충주댐 냥이들

충주댐냥이들/에휴~ 체면 차릴 때가 아닌데...

egg016 2011. 3. 5. 16:29

 

 

어?  할머니 오셨다...!!!

 앗싸~

그런데 표정은 왜 그리 시무룩하누.....치~

 

 

샥~ 샤샤샥~~

내가 먼저 갈거얌~~!!!

 

엄마두 빨리 와여~~!!!

 

에그머니나, 빨리 주고 싶은 마음에...

낙엽이 쌓여 있는 줄 몰랐구나.....미안~

 

 그래 많이 많이 먹어 두어라

이제 가면 또 언제 오겠냐

 나두 무지 무지 바쁜 사람이란다...

 부끄러워서 그런 건 아니구?...하하하

 

이름을 불러야겠는데

아직 얼굴을 다 못익혔구나,

음, 네 이름은 새침떼기가 좋겠다...ㅎㅎ

 

 

 

내거야~

그래 모두 다 니거다...ㅋㅋㅋ

 

 

 맛있게 먹었어?

녜~ 잘 먹었어요~

그런데 혓바닥은 왜 내미누...ㅎㅎㅎ

 

 어? 그건 나중에 먹으라고 몰래 뿌려 놓은 건데... 난 몰러~~

앗, 들켰다...ㅠㅠ

 

 

 

할모니~ 이제 가면 또 언제 오실거에여?

자주 자주 오세요... 보고싶단 말이에요.

요거 요거 입술에 침도 안바르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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