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 다니는 갈매기를 찍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었지만
그래도 천사의 날개를 닮은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누군가 던져 주는 새우깡을 받아 먹으려고 빠른 날개 짓을 하는 갈매기들
야생을 잃을까 걱정도 되고 또 누군가는 주지 말라고 소리도 치고...
완전 묘기 대행진을 보는 듯 했습니다.
아, 드디어 내 차지가 되었군요.
어? 떨어지면 안되는데...
곡예를 하면서까지 먹어야 하는 아이들...
몇번의 공중 곡예를 한 후에 드디어 물었습니다..앗싸~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한 여행...
거제에서 일박하고 그 다음날 부산으로 갔었지요.
관광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바람에 곳곳을 구경하지는 못했지만
거제에서는 빨강머리앤님이 궁금했구요.
부산에 도착해서는 사이팔사님, Love HJ님 보고 싶었구요....정말이에요~~ㅋㅋ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지지 않아 안타까웠지만
부산 앞 바다에서 천사의 날개를 가진 갈매기들을 만나 위안을 삼고 돌아 왔습니다...ㅎㅎ
예전에 가 본 부산은 교통이 복잡해 어지러웠는데 지하철 덕분인지 많이 좋아졌더군요.
특히 해운대는 국제 해양 도시답게 정비를 잘해 놓았구요.
오랜만에 만나는 너른 바다는 정말 좋았어요.
암튼, 덕분에 여행 잘 하고 돌아 왔습니다.
고맙습니다...주말 즐거운 시간 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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