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이 부산이 본가이고
서울에 혼자 발령받아 와 있는데
술에 잔뜩 취해서 택시 기사에게
부산 어디로 가자고 했답니다.
기사님 두번 세번 확인을 했는데
보따리도 있고 하니(월요일이라 부산 집에서 세탁해 준 옷 보따리)...
장거리 손님인 듯 하여 정말 부산으로 갔답니다
이 사람은 계속 자다가 부산 톨게이트를 통과 할 때 잠이 깨었고...!!!!!!!
어쨋거나...
택시비는 현금 서비스 받아 지불했고...흑흑
그런데 너무 난감해 하니 택시 기사분
"저 서울 가는데 태워드릴까요?"
그래서 서울로 다시 왔답니다...
그 딱한(?) 사연 때문에(용돈은 택시비로 날아갔고)
한동안 점심은 회사 동료들이 사먹였답니다...낄낄낄!!!!!
냉이별꽃님 블로그에서 읽었던...
문득 생각이 나서 옮겨 봤습니다...히히히
연말 연시
적당한 음주로
건강도 지키고 용돈도 지킵시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