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그대로

매화

egg016 2016. 3. 23. 04:14

 

매실나무

또는 매화나무라고도 한다.

키는 5m 정도 자라고, 줄기는 굵고 거찰며 검은색이나 어린가지는 초록색이다.

잎은 어긋나고 난형이며 잎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들이 있다.

 

꽃은 2~4월에 잎보다 먼저 나와 흰색 또는 연분홍색으로 피는데 향기가 강하다.

꽃자루는 거의 없으며 5장의 꽃잎은 난형이고.

수술이 많으며 암술은 1개이나 씨방이 털로 덮여 있다.

 

열매인 매실은 핵과로 처음에는 초록색이었다가 7월쯤 노란색으로 변하며 맛은 매우 시다.

매실로는 술로 빗기도 하고 설탕에 재어 100일동안 숙성시키어 만든 액기스는

 생수에 타서 마시면 배앓이에도 좋고 입맛이 돌며 소화도 잘 된다.

특히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산지는 아시아(대한민국, 중국, 일본)

꽃말은 고결, 끝내 꽃을 피우다

 

 

 

 

 

 

 

 

 

 

 

 

 

 

 

 

 

 

 

 

 

 

 

 

 

우리 집 뜰에도 드디어 매화가 피었습니다

한양에서는 버얼써 꽃 소식이 들려 왔는데

그보다 남쪽인 충주는 이제 꽃이 핍니다

 

묘목을 심은지 3년인데 올해 처음으로 꽃을 피웁니다

이제 꽃이 지고 나면 매실이 달리겠지요

 액기스 만들어서 며느리 주면 좋아라 할겁니다

직접 따서 만들어 주면 더 좋아라 하겠지요

 

심을 땐 언제 크나 했는데 벌써 꽃을 피우다니

기다리는 즐거움은 나누는 행복도 함께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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