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이야기

미소짓게 만드는 오래된 사진들

egg016 2016. 3. 25. 07:36

 

울 엄마 아부지 결혼식 사진

그 옛날 결혼식 이벤트는 색종이 테이프를 둘렀었나 봅니다...ㅎㅎ

 

울 엄마 참 고우셨네

그러니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울 아부지한테 붙잡히셨겠지요...ㅎㅎㅎ

아, 아부지도 멋있어요...^^

 

음악을 좋아 하시던 아버지

당시 미군부대에서 나온 하몬드 오르간을 구입하시더니

연습하신다며 앉아 계시던 모습을 누군가 찍어 주셨네요.

 

나 국민학교 이학년 때 덕수궁 미술대회에서 고모와 함께

 외교관 고모부를 만나 지금은 스웨덴에...저리 곱던 모습이 지금은 많이 늙으셨겠지요

신설동에 한옥 여러채를 지으시던 할아버지와 함께 살던 친구 모습도 어렴풋이 기억이 납니다.

 

중학교 일학년 때

반장, 부반장, 회장,

(웬 자랑질???...ㅋㅋㅋ)

 

고등학교 2학년 때

 멋부린다고 치마를 끌어 올린 것이 아니고

키가 크는 바람에 치마가 짧아진 모습입니다...정말이에요...ㅎㅎㅎ

주름 치마...다림질이 귀찮으니까 잘때 요 밑에 깔아 놓았던 기억도 새롭군요.

 

고등학교 삼학년 때 먼 훗날에 추억하자고...

함께 모여 사진을 찍던 기억이 납니다.

 

 

이십대 초반인데 이 노숙한 분위기는 뭐람...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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