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게 물든 꽃 날카로운 가위로 싹둑 잘라 화병에 꽂은 그 꽃이 아름답다고 환호성을 지른다 떨어져 나간 아픔에 붉게 물 들었는데... 써 놓고 보니 쬠 비관적이라 맘에 들지는 않네요 그. 래. 두. 올려 봅니다...^^ 자작시 2016.04.29
충주 목계 별신제 목계 별신제의 유래 충주 목계는 남한강 중상류에 위치하여 육로가 발달하기 전에는 서울과 중원지방을 잇는 한강수로의 내륙항으로서 장시가 번성하였고 별신제가 크게 거행되었습니다. 고서에는 매년 봄, 가을로 바꾸어 날짜를 정해 성황신에게 제사를 드리니 이를 하여 별신제라고 .. 우리고장소식 2016.04.26
죽순 이야기 블로그 초창기 친구 선영님께서 죽순을 보내 주신다고 주소를 남겨 달라는 글을 보고... 처음엔 많이 망설였습니다. 왜냐하면 자주 접하는 재료도 아니고 죽순 요리를 해 본 적이 없고 음식점에서나 먹어 봤을까요? 보내주신다는 성의에 사양하는 것도 예의가 아닌 듯 싶어 얼른 검색에 .. 이맛 저맛 2016.04.24
물레방아휴게소 냥이들 충주댐 물레방아 휴게소는 전에도 몇번 포스팅을 했었지요. 고양이들의 천국인 이곳이 지난 겨울 안타까운 일이 벌어 졌답니다. 휴게소 쪽으로 가는데 예전 같으면 고양이들이 하나 둘씩 마중을 나오다시피 했는데 한마리도 보이질 않아 휴게소안으로 들어 가 아메리카노 한잔을 사면서.. 충주댐 냥이들 2016.04.20
감자에 싹이 났다 감자에 싹이 났다, 잎이 났다, 묵! 찌! 빠!...ㅋㅋ 비가 내린 후 며칠 만에 땅을 가르면서 싹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생명은 이렇게 신비로운 모습을 보여 줍니다. 대파도 제법 자리를 잡아가고 있구요. 요건 앞집 형님이 쿡 박아 놓은 강낭콩... 시골살이는 이런 배려에 즐거워 질 수 밖에 .. 우리집 텃밭 2016.04.18
이 남자가 사는 방법 머리띠 두른 이 남자를 말하자면...고양시에서 농산물 취급을 하다가 우리보다 몇년 먼저 들어 온 예지 아빠하우스 농사와 노지 농사를 병행하는 아직은 젊은(?) 농사꾼이지요. 심는대로 거두는게 농사라지만수입 농산품들이 넘쳐 나는 요즘 현실에서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죽자고 일을 .. 일상에서 2016.04.15
일상 강화 장곶돈대에서...잊을 수 없는 황홀함... 충주 조정지 댐 끝자락에서 충주로 내려 와서 제일 아쉬운 것 하나를 꼽으라면...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있는 곳이 별로 없다는 것이다. 파주에 있을 때 임진각이나 강화 쪽으로 나가면 당연히 늘 그렇게 신비로운 일몰을 담아 오곤 했었다. 강.. 일상에서 2016.04.10
성묘길에 만난 봄 꽃들... 노란 개나리로 저고리 만들어 입고 분홍 진달래로 화전 만들고 하얀 목련으로 이쁜 접시 만들어 빨간 동백과 함께 봄 한상을 차려낸다 자작시 2016.04.06
지난 주 텃밭 만들기 먼저 퇴비를 뿌려 영양소도 공급하구요. 밭을 갈고 관리기를 이용해 고랑을 만드는 중입니다. 무서운 잡초로부터 해방이 되려면 이렇게 비닐도 씌우고요... 대파도 심었습니다 냉장고에 저장해 둔 감자에 싹이 났길래 도려 내어 감자 한 줄 심어 놓고 나머지 줄에는 토마토 오이 호박 상.. 우리집 텃밭 2016.04.04
바람님께서 그려 주신 콩순이 아깽이 시절 바람님께서는 한국화 채색화작가이십니다. 동물을 너무나도 사랑하시는... 제가 고양이 챙기는 것을 보시고 동네 길냥이들에게도 관심을 가져 주시는 아름다운 분이시지요. 콩순이 어릴 때 너무 이뻐라 하시더니 그림을 그려서 개인전에 출품하시고 그 작품을 제가 구입을 해야 했는데 .. 울집 냥이들 2016.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