씁쓸한 인생 그리 멀지도 않은 옛날... 모난 성격 때문에 아들과 딸과 함께 시집에서 쫒겨나고 다시 재가를 했는데 그 집 아저씨가 못 키워 준다 해서 딸은 다시 본가로 보내고 데리고 온 아들과 새로 낳은 아들과 딸 둘 그럭저럭 장가도 보내고 시집도 보내고 이제 나이가 들어 힘에 부치니 논 밭.. 이런 저런 이야기 2016.05.04
봄꽃, 이제 막바지인 듯 싶네요...^^ 연산홍이 활짝 피었습니다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 주고 있군요 묘목을 살때 어떤 색의 꽃이 나올지 궁금했는데 하양, 빨강, 분홍 여러가지 색을 보여 주는군요 이 꽃은 농원에서도 이름을 깜빡 잊어 버렸답니다 아시는 분은 가르쳐 주세요...ㅎㅎ 바람님께서 '한련'이라고 가르쳐 주셨어요.. 우리집 텃밭 2016.05.01
붉게 물든 꽃 날카로운 가위로 싹둑 잘라 화병에 꽂은 그 꽃이 아름답다고 환호성을 지른다 떨어져 나간 아픔에 붉게 물 들었는데... 써 놓고 보니 쬠 비관적이라 맘에 들지는 않네요 그. 래. 두. 올려 봅니다...^^ 자작시 2016.04.29
충주 목계 별신제 목계 별신제의 유래 충주 목계는 남한강 중상류에 위치하여 육로가 발달하기 전에는 서울과 중원지방을 잇는 한강수로의 내륙항으로서 장시가 번성하였고 별신제가 크게 거행되었습니다. 고서에는 매년 봄, 가을로 바꾸어 날짜를 정해 성황신에게 제사를 드리니 이를 하여 별신제라고 .. 우리고장소식 2016.04.26
죽순 이야기 블로그 초창기 친구 선영님께서 죽순을 보내 주신다고 주소를 남겨 달라는 글을 보고... 처음엔 많이 망설였습니다. 왜냐하면 자주 접하는 재료도 아니고 죽순 요리를 해 본 적이 없고 음식점에서나 먹어 봤을까요? 보내주신다는 성의에 사양하는 것도 예의가 아닌 듯 싶어 얼른 검색에 .. 이맛 저맛 2016.04.24
물레방아휴게소 냥이들 충주댐 물레방아 휴게소는 전에도 몇번 포스팅을 했었지요. 고양이들의 천국인 이곳이 지난 겨울 안타까운 일이 벌어 졌답니다. 휴게소 쪽으로 가는데 예전 같으면 고양이들이 하나 둘씩 마중을 나오다시피 했는데 한마리도 보이질 않아 휴게소안으로 들어 가 아메리카노 한잔을 사면서.. 충주댐 냥이들 2016.04.20
감자에 싹이 났다 감자에 싹이 났다, 잎이 났다, 묵! 찌! 빠!...ㅋㅋ 비가 내린 후 며칠 만에 땅을 가르면서 싹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생명은 이렇게 신비로운 모습을 보여 줍니다. 대파도 제법 자리를 잡아가고 있구요. 요건 앞집 형님이 쿡 박아 놓은 강낭콩... 시골살이는 이런 배려에 즐거워 질 수 밖에 .. 우리집 텃밭 2016.04.18
이 남자가 사는 방법 머리띠 두른 이 남자를 말하자면...고양시에서 농산물 취급을 하다가 우리보다 몇년 먼저 들어 온 예지 아빠하우스 농사와 노지 농사를 병행하는 아직은 젊은(?) 농사꾼이지요. 심는대로 거두는게 농사라지만수입 농산품들이 넘쳐 나는 요즘 현실에서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죽자고 일을 .. 일상에서 2016.04.15
일상 강화 장곶돈대에서...잊을 수 없는 황홀함... 충주 조정지 댐 끝자락에서 충주로 내려 와서 제일 아쉬운 것 하나를 꼽으라면...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있는 곳이 별로 없다는 것이다. 파주에 있을 때 임진각이나 강화 쪽으로 나가면 당연히 늘 그렇게 신비로운 일몰을 담아 오곤 했었다. 강.. 일상에서 2016.04.10
성묘길에 만난 봄 꽃들... 노란 개나리로 저고리 만들어 입고 분홍 진달래로 화전 만들고 하얀 목련으로 이쁜 접시 만들어 빨간 동백과 함께 봄 한상을 차려낸다 자작시 2016.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