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하는 냥이들 햇볕이 따뜻한 오후 데크에 모여 앉은 아이들 밥 걱정 없이 살지만 눈빛은 늘 불안하다 밥 줄때마다 눈 마주치지만 그건 경계의 눈빛이다 언제라도 도망갈 찬스를 노리는... 이런 아이들을 뭐가 이쁘다고 때마다 밥 줘, 물 줘, 캔도 따서 줘 추울까 스치로폼 박스까지 엉엉~~~!!! 사진찍기 .. 울집 냥이들 2016.03.31
십원짜리 동전은 경로당에 가면 볼 수 있다 겨우내 아침부터 경로당에 모여 점심도 해먹고 하루 종일 놀다가 날이 따뜻해 지면서 농사일이 바쁘게 되니 오전엔 밭 일을 하고 집에서 점심을 먹고 오후엔 시간도 보낼 겸 경로당에 모인다 일점에 십원짜리 민화투를 치는데... 이 형님 지갑에 동전이 별로 없는 걸 보니 어제 쬠 잃으셨.. 일상에서 2016.03.28
미소짓게 만드는 오래된 사진들 울 엄마 아부지 결혼식 사진그 옛날 결혼식 이벤트는 색종이 테이프를 둘렀었나 봅니다...ㅎㅎ 울 엄마 참 고우셨네 그러니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울 아부지한테 붙잡히셨겠지요...ㅎㅎㅎ아, 아부지도 멋있어요...^^ 음악을 좋아 하시던 아버지 당시 미군부대에서 나온 하몬드 오르간을 .. 이런 저런 이야기 2016.03.25
매화 매실나무또는 매화나무라고도 한다. 키는 5m 정도 자라고, 줄기는 굵고 거찰며 검은색이나 어린가지는 초록색이다.잎은 어긋나고 난형이며 잎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들이 있다. 꽃은 2~4월에 잎보다 먼저 나와 흰색 또는 연분홍색으로 피는데 향기가 강하다.꽃자루는 거의 없으며 5장의 .. 자연 그대로 2016.03.23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갈대밭 습지 이곳은 가을에 와야 제멋을 느끼겠더군요. 순천 나들이 겸 들렀지만 아쉬움만 남습니다. 도둑게라... 생태 환경이 잘 되어 있어 이젠 민가에 들어 가는 일은 없을 듯 싶은데 게 입장에서 보면 억울하게 생겼습니다...ㅎㅎ 우와~ 크다~ 집도 크고 게도 크고...ㅋㅋ 갈대에 낫질을.. 명소 2016.03.20
순천 낙안읍성 민속마을...2 꽃 구경하는 새한테 집중을 하고 있는 사이 한 컷 뚝딱 하셨네요...ㅎㅎ 신랑 신부 행복하게 잘 사세요~~^^ 뒤따라 다니면서 열심히도 찍으셨네...ㅎㅎㅎ 구경 다 하고 나오니 점심시간 여기서 쌈밥 먹고 순천만 갈대습지로 이동... 같이 이동을 하면서 찍은 사진들이라 겹치는 부분이 많아 .. 명소 2016.03.20
순천 낙안읍성 민속마을...1 금요일 저녁 식사를 마친 후 커피를 마시면서울집대장 갑자기 생각이 난 듯 내일 섬진강 쪽으로 봄 바람이나 쐬러 가잡니다.이거이 웬 횡재~ 그럼 지난 번 블랙로즈님이 갔던 순천 낙안 읍성 민속마을도 한번 가보자고...블랙로즈님 따라쟁이가 되었습니다.토요일 아침 6시 30분에 출발~~우.. 명소 2016.03.20
댓글 시인 '제페토'를 아십니까? 인터넷 기사를 읽으면서 내용이 애매하다 싶으면 댓글을 읽어 도움이 될 때가 있습니다. 어쩌다 악플 때문에 찡그리게 되는 경우도 있지만... 댓글 시인이라 불리우는 '제페토'... 읽다 보면 가슴이 먹먹해 지는 그의 댓글 시를 몇편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용인서 건물 외벽 유리창 청소하.. 시인의 방 2016.03.19
개미의 하루 개미의 하루 우리집 텃밭에 개미 집이 있는데요 살포시 앉아 내려다 보면 얼마나 이쁜지요 오가다 마주치면 무슨 이야기들을 그리 나누는지 머리를 맛대고 쫑알쫑알 거리구요 우리집 텃밭에 개미 집이 있는데요. 작정하고 쪼그리고 앉아 내려다 보면 얼마나 늠름한지요 제 몸보다 몇배.. 자작시 2016.03.16
독서의 힘 난 늘 조용한 아이였다 사방이 시끄럽게 정신이 없어도 읽을 꺼리를 찾아 구석진 곳을 찾아 들어 삼매경에 빠졌었다 부르는 소리에 들은 척도 안하다 방금 꿈에서 깬 듯 부시시한 모습으로 나타나 엄마한테 디지게 혼나기도 했다 항상 선이 악을 이긴다고 생각하며 살았다 나쁜 사람들 .. 자작시 2016.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