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기러기 이야기
egg016
2008. 11. 3. 16:03
오랫 동안 기러기를 관찰한 연구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다섯 가지 교훈을 알아낸 톰J.왓슨의 이야기
첫째, 기러기는 날개를 퍼득거릴 때
뒤따라오는 기러기에게 '활력'을 불어넣어준다.
'V자 모양'의 대열을 형성하여 날 때
전체 무리는 혼자 날아갈 때보다
비행할 수있는 거리가 71%나 늘어난다.
둘째, 기러기는 대열에서 뒤처질 때마다
혼자 나는 것에 싫증과 반발을 느낀 나머지
곧 앞선 새의 '활력'을 이용하려고
재빨리 대열에 합류하게 된다.
셋째, 앞선 기러기가 지치게 되면
그 기러기는 대열의 뒤로 빠지고
대신 다른 기러기가 앞으로 나가
길잡이 역할을 하게 된다.
넷째, 대열의 뒤를 따르는 기러기들은
선두가 속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격려해주기 위해 울음소리를 낸다.
다섯째, 기러기 한 마리가 아프거나 부상을 당하거나
총에 맞아 떨어지면
다른 기러기들이 대열을 떠나
그 기러기를 보호하거나 호위한다.
기러기들은
부상당한 동료가 다시 날 수 있거나
혹은 죽을 때까지 그 곁을 떠나지 않는다.
그런 후에야 그들은
또 다른 대열을 형성하거나 원래 무리를 쫓아 계속 이동한다.
기러기가 보여주는 이러한 다섯 가지 교훈은 너무나 감동적이며,
사람이나 동물이나 서로 돕고 의지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깨우쳐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