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서로 사랑하라"...

egg016 2009. 2. 20. 15:00

 

  

 

 

유리관 속에 안치된 추기경님의 모습은

죽음의 문턱의 두려움이 아니라

'나는 이제 평화를 얻었다'

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추기경님께서 오늘 하늘 나라에 입성하셨습니다.

이제 눈으로 직접 뵙지는 못하지만,

우리들 마음속에 영원히 살아있을 것 입니다.

당신이 안계신 이 세상이 쓸쓸하고 서운하지만

우리들은 또 이렇게 살아 가겠지요.

부모를 잃은 아픔이 이러하겠지요.

형제를 잃은 슬픔이 이러하겠지요.

추기경님께서 남기신 마지막 말씀,

"서로 사랑하라"

이 말씀 잊지 않겠습니다.

이제 주님 곁에서 웃고 계실 모습을 그려 봅니다.

주님의 품안에서 영원한 평화를 누리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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