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함께

"Whistling Away Dark"- Julie Andrews

egg016 2009. 6. 27. 02:31

     

     

     

    Darling Lili -밀애-

     


    1970년/제작
    각본 감독: Blake Edwards
    주연: Julie Andrews * Rock Hudson
    음악: Henry Mancini

    1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의 영웅적인 공군조종사와 독일의
    미녀 여배우 스파이간의 사랑을 그린 호화 배역의 이색 첩보물...

    미남 조종사와 미녀 스파이, 스파이를 조종하는 배후의

    독일군 거물, 쫓고 쫓기는 액션 등 스파이 영화...

    전혀 긴장감이나 서스펜스 없이 오히려 잔잔한 미소로
    감상할 수 있는 것은 누구에게나 친숙하게 느껴지는
    줄리 앤드류스의 뛰어난 연기력 때문이다

    독일군 정보장교 쿠르트 폰 루거의 지령에 따라 가수이자 배우인
    간첩 릴리는 프랑스 에서 저명 인사들과 접촉하여 정보를 수집하던 중,
    영웅적인 공군 조종사 라라비 소령 에게 접근하라는 지령을 받는다.

    릴리는 라라비에 접근하면서 지령대로 충실하게 정보를
    빼내야하지만 자신도 모르게 점점 그에게 빠져든다.

    라라비가 다른 여가수와 사귄다는 소문에 질투심을 느낀 릴리는
    그와 심하게 다투기도 하지만 점점 수사망을 좁혀오는 프랑스
    정보국에 의해 엉뚱하게도 라라비가 간첩죄로 체포되자
    릴리는 그를 구하기 위해 자신이 간첩임을 자백한다.

    폰 루거의 도움으로 탈출에 성공한 릴리는 스위스로 탈출하고,
    얼마후 전쟁이 끝나면서 두 사람은 다시 만나게 된다.

이 영화의 사랑의 Main Theme는 둘이서 루불 박물관을 관람할 때도 합창으로 흐르고

여러번 연주로 반복이 되다가 영화 끝에 '릴리'가 무대에서 전곡을 부르는 "Whistling Away Dark" 이 노래이다.




 

 

266

 

 

 


영화배우 겸 감독인 블레이크 에드워즈는 1922년 오클라호마에서 태어났다. 블레이크 에드워즈는 배우로 처음 영화계에 발을 들여놓은 후 각본, 제작, 연출 등 여러 분야에서 다재다능한 솜씨를 보여 왔다. 주로 가벼운 코믹 드라마에 뛰어난 감각을 보여준 블레이크 에드워즈는 영화 <핑크 팬더>와 <티파니에서 아침을> 등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감독이기도 하다. 블레이크 에드워즈의 부인은 <사운드 오브 뮤직>의  줄리 앤드류스이다.

블레이크 에드워즈는 줄리 앤드류스가 주연한 영화 <빅터 빅토리아 >로 딱 한번 아카데미에 후보로 지명되었을 뿐, 아카데미와는 인연이 없었지만 2004년 76회 아카데미 평생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됨으로써 그의 노력이 인정받게 되었다.


 

'음악과 함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4월 "새바음악여행" 공연에 다녀 왔습니다.  (0) 2010.04.12
Michael Jackson/Billie Jean   (0) 2009.06.28
소녀시대/Gee  (0) 2009.06.10
귀천/천상병  (0) 2009.05.29
I Love You Because / Jim Reeves   (0) 2009.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