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함께

[스크랩] 4월 "새바음악여행" 공연에 다녀 왔습니다.

egg016 2010. 4. 12. 12:27

 

 

 

(새바의 연주자분들.)

 

"크로스오버 앙상블 새바" 블로그에서 (3월 공연)

 

"크로스오버 앙상블 새바" 블로그에서 (3월 공연) 

 

상명대에서 바라다 본 세검정 모습.

에그님 말씀으로는 서울의 조용한 부자들이 많이 사는 곳이라 하네요. 

 

 

로즈님께서 보내 준 사진.

나름대로 사진기는 다 가졌는데, 그 중에서

로즈님 사진기가 제일 성능이 좋은 탓에 이런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로즈님 말씀대로 너무 훌륭한 사진이며, 보이는 야경이 너무 멋있어서 다 감탄했답니다. 

 

 

alongma, 새벽님, 에그님. 

 

 

 

 

새바의 공연을 알리는 배너.

일러스트는 제 블 이웃 뉴지님이 담당하신 것 같은데,

아마 공연 때마다 이 분이 가장 속이 타시지 않을까?

뉴질랜드에 계시거든요.

"새바문화마당"의 카페지기이시기도 하구요. 

 

 

 

 

 

 

"새바의 음악여행"

 

 

그 위대한 4월의 공연에 다녀 왔습니다.

 

 

 

 

연주자들에게도 공연은 한없는 기쁨을 표현하는 기회가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연주자 개개인이 마음의 흐름을 음악 안에 담아 내려고 그리 정열적으로

연주에 임하는 것은 아닐까요?

그런 공연을 보는 관객 역시 기쁨을 만끽하기에 충분한 것구요.

폭발적인 관객의 호응과 흥겨움이 어우러진

 어제 상명아트홀에서의 새바의 공연은,

흥행에 꼭 필요한 요소들을 고루 갖춘 훌륭한 공연이었습니다.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는 두 곡.

Astor Piazzolla 의 "Oblivion"과 Libertango".

"El Ciego"의 더듬거리며 이어 가는 인상적인 주선율은

제목 처럼 장님의 모습과 애절한 슬픔을 연상하게 하였으며,

라틴댄스를 보여 준 감성적이고 멋진 무희(?)들이 펼쳤던 색다른 공연에 가서는

 관객들의 호응과 흥분이 극에 달했습니다.

새바의 공연에 처음 모습을 보인 제 친구들도 옆에서 박자에 맞추어

박수를 치며 때때로 소리를 내며 너무 열심히 공연을 즐기는 것 같아 정말 뿌듯했습니다.

 

 

 

 

이제 가족 같아서 한 눈에 알아 보고 인사를 나누었던 한정희, 허현주, 한웅원님.

새로운 연주자인 양유진, 오재영, 이수현님.

좋은 곡 들려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마도원 선생님. 늘 존경합니다. 아시지요?

멀리서 발만 구르고 있을 카페지기 뉴지님. 열혈팬 슈퍼맘님.

공연에 오셨던 새바문화가족들과 오지 못하신 가족들을

 대신해서 제가 박수 정말 많이 치고 돌아 왔습니다.

다음에는 꼭 같이 하시자는 마음으로요.

 

 

 

 

새바의 음악이 영원하기를 ...

늘 청량한 풍경처럼 오래오래 우리 곁에 있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새바 화이팅!!

사랑합니다.

 

출처 : 가락골의 향연..
글쓴이 : alongma 원글보기
메모 :

 

 

 

 

 

제가 다니던 고등학교입니다.

산 기슭 한곳에 자리 잡고 있는 대학 아트홀에서 있었던 '새바의 음악여행'

블 벗 alongma님의 초대로 졸업 후 처음인 듯 설레이는 마음으로 올라갔습니다.

얼마나 많이 변했는지 어디가 어딘지 아마 마지막 사진이 고등학교로 기억되어 집니다.

산 중턱에 자리 잡아 등하교 길이 정말 힘들었었지요.

그러나 계절마다 다르게 보여주는 

자연의 합창 소리를 들으며 우리들은 꿈을 키우기도 했습니다.

친구 덕분에 즐겁고 소중한 시간을 누리다 왔습니다.

새바의 앙상블 연주를 들으며

그 옛날 학교에 대한 추억에 잠길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을 주신

alongma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남깁니다.

 

El Ciego...다시 듣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다음 음악샾에는 없군요.

대신 La Cumparsita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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