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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
또 하루
egg016
2009. 5. 14. 03:10
늘 그랬던 것처럼
세 끼의 밥을 먹고
웃다가
눈물이 나도록 웃다가
울 일이 없어
울지 않은 것처럼
시침 뚝 떼고
아름다운 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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