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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에 내려가신지 8년동안 이만큼 가꾸어 놓으셨다.
도시생활을 접고 들어가시기엔 많은 망설임이 있으셨지만
시작하기엔 좀 늦은 것 아닐까 하는 우려를
이렇게 날려 버리셨다.
아버지 지금 78이신데
"아버지 적적하지 않으셔요?"
엄마와 동시에
"아침저녁 미사참석하고 노인분들이 계시는'사랑의집'에 들러
별일 없는지 살피고 뭐 그러면 하루가 다 가~ �찮어~"
우문에 명쾌한 답변
"운전 하실때는 조심하시구요.~"
진심으로 하시는 일을 즐기는 것에
걱정을 내려놓고
늦은밤 난 집으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