斷想

클났다...

egg016 2008. 12. 2. 17:41

 

 

클났다...거절하고 싶지않은...초대를 받고...

가야 되는데...가고 싶은데...

하루 하루가 똑같은 생활에 가꾸지 않은지 몇년...

평소 잘 가꾸지도 않지만...

가꾼다 한들 살림만 하는 사람을 누가 봐준다고 연지찍고 곤지찍고 치장하랴.

하루일이 끝나고 세수하기도 귀찮아 그냥 쓰러지기도 다반사,

너무했나...긴머리 질끈 묶고 털털하게 사는 것이 제일 편하구만,

웬만하면 약속도 잘 만들지 않는데...

연말이 되면 부부모임에 나가는 것도 귀찮아서 이리저리 엄니 핑계대고 빠졌는데,

제대로 걸렸다.ㅋㅋㅋ

불어난 몸에 맞는 옷도 없구만...이참에 확~빼버려?...시간도 없잖아...클났다...

예삐는 좋겠다...치장을 안해도 그리 예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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