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성묘길에 만난 들녘

egg016 2009. 10. 6. 09:30

 

 

 

아버님 산소에 가는 길에 만난 하늘은 너무 맑아 우리를 반겨 주시는 듯...

가신지 벌써 23년 매해 두번씩 찾아 가는길이지만 늘 정겹습니다.

 

 

 

산소에서 내려다 본 풍경

저 논들을 돌아 돌아 여기까지 올라 왔습니다...헉 헉

 

 

 

10cm도 안되는 풀이 군락을 이루어 작은 숲을 보는 듯

엎드려 한 컷...그럴 듯 합니다...ㅎㅎ

 

 

성질이 급한 잎은 벌써 빨갛게 물들어 가고 있습니다.

 

농촌의 가을 들녘은 언제 봐도 푸근한 어머니 품같습니다.

수매가 잘되어 농부님들 웃는 모습을 그려 봅니다.

 

 

빛내림을 담고 싶어 기다렸으나 이렇게 밖에...ㅠ.ㅠ.

 

 

길가의 작은 꽃들도 이렇게 반겨주고요...^^

 

 

 

숨은 그림 찾기입니다.

 눈 크게 뜨고...찾아 보세요...^^ 

 

 

 

백운 계곡을 넘어 화천 가평을 지나는 길에 만난 38선...

 

 

포천에서 화천 가평을 거쳐 돌아오는 집 가까이에서 만난 일몰

 

명절 잘 지내고 이제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어깨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무릎도 아프고

그래도 즐거운 명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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