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집 냥이들

해바라기하는 냥이들

egg016 2016. 3. 31. 05:59

 

 

 

 

 

 

 

 

 

 

햇볕이 따뜻한 오후

데크에 모여 앉은 아이들

밥 걱정 없이 살지만

눈빛은 늘 불안하다

밥 줄때마다 눈 마주치지만

그건 경계의 눈빛이다

언제라도 도망갈 찬스를 노리는...

 

이런 아이들을 뭐가 이쁘다고

때마다 밥 줘, 물 줘, 캔도 따서 줘

추울까 스치로폼 박스까지

엉엉~~~!!!

 

 

 

사진찍기 정말 힘든 아이들입니다

카메라 들이대면 도망가느라 바쁩니다

간신히 몇장 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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