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이 따뜻한 오후
데크에 모여 앉은 아이들
밥 걱정 없이 살지만
눈빛은 늘 불안하다
밥 줄때마다 눈 마주치지만
그건 경계의 눈빛이다
언제라도 도망갈 찬스를 노리는...
이런 아이들을 뭐가 이쁘다고
때마다 밥 줘, 물 줘, 캔도 따서 줘
추울까 스치로폼 박스까지
엉엉~~~!!!
사진찍기 정말 힘든 아이들입니다
카메라 들이대면 도망가느라 바쁩니다
간신히 몇장 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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