斷想

그녀는 그렇게...

egg016 2009. 7. 31. 15:20

   

  

친구는 그렇게 출발했다

수많은 배웅을 받으며

일상의 부산함을 메꾸기 위해

꿈을 꾸기 위해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열정을 쏟을 수 있다는 것

감히 아름답다고 말하고 싶다

지금쯤

혹 도인을 만나 산속에 눌러 앉는 것은 아니겠지

그럼 나도 친구따라 들어가 버릴까

훌훌 털고 떠날 수 있는 날

 내게도 오겠지

터벅터벅 바쁘지 않은 걸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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