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이도 아닌 것이
네 년이 황진이도 아닌 것이
내 마음을 뒤흔들어 놓는 것이다
이리도 몰랐던 그리움이
파도처럼 밀려오는 여인아
머리 속에 떠나지 않는 곡두
네 년이 무엇이관데
내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냐
黃眞伊가 있은들 무슨 소용 있으랴
보고 싶은 미운년.
박가월
*월간 문학세계 발표 2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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