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이야기 에그머니나 딸내미가 엄마를 끌어 주고 있군요. 얼마나 타고 싶었으면...ㅎㅎ 영차 영차 엄마 젖먹던 힘까지 나옵니다. 무거워 보이지도 않는데...이상하네요...ㅋㅋㅋ 결국 바로 뒤에 아빠가 올때까지 꼼짝도 안했습니다...ㅋㅋㅋ 엄마는 이제 포기했나 봅니다...ㅠ.ㅠ. 아, 이제 제대로 모양새가 잡혔.. 자연 그대로 2010.01.10
눈오는 날 아이 키 만큼 눈이 내렸으면 좋겠다고 노래를 불렀더니 드디어 함박눈이 내렸습니다...ㅋㅋ 바라보는 풍경은 아름답기 그지 없으나 출 퇴근 하시는 분들 이만저만 고생이 아니시지요? 죄송합니다...말이 씨가 되었습니다...ㅠ.ㅠ. 너무 많이 내리니 쓸지도 못하겠습니다. 오가는 사람도 없으니 저절로 .. 자연 그대로 2010.01.04
L.O.V.E. -Nat king Cole-Natalie Cole- 영하 16도를 넘나드는 추운 날씨에도 움트는 생명력이 신비롭기만 합니다. 우리의 삶도 이렇게 희망을 잃지 않는 날들이길 기대해 봅니다. 올해도 변함없이 어르신, 블벗님 가정에 하얀 눈처럼 밝은 날들로 가득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305 263 'Nat king Cole'과 그의 딸 'Natalie Co.. 자연 그대로 2010.01.02
이 추위에 백로들이 기러기가 날아가는 줄 알았더니 웬걸요, 백로가 떼를 지어 날아 갑니다. 이 추운날 어디로 가는지 따라가 볼까요? 하나 둘 셋...넷 다 여 일곱...많기도 합니다 이 추운 날 물에 앉을 수 있다니...백로~용감하고 장하다~ 앗! 차가워~~ 어라? 오리도 있군요. 뚝방 길 일차선 차가 오는 바람에 급하게 셧터를 .. 자연 그대로 2009.12.16
제주 제비 들판에 흙이 지천인데 제비가 물고 오는 집 짓기 재료를 보니 흥부가 기가 막혀 가까운 곳 어딘가 개어 놓은 시멘트 63빌딩보다 더 튼튼한 집이 제주에서 여름을 지내는 제비는 바람이 무서운지 아는지 사다리 의지한채 살짝 들여다 보니 울 아들 덮던 이불 속 오리 깃털이 한가득 제법 아가방 못지 않.. 자연 그대로 2009.10.14
돌아온 기러기 끼룩 끼룩... 기러기들이 계절을 잊지않고 찾아 왔습니다. 어디로 내려 앉을지 아직 정하지 못했나 봅니다. 계속 무리지어 내려오는 기러기떼 반갑고 고맙군요. 기러기 대장 여러분께 인사 드립니다. 한가위 보름달을 닮은 푸근한 고항길! 정겨운 마음 가득 담아 즐겁고 행복한 명절이 되십시요. 자연 그대로 2009.10.02
한가위 오늘도 어김없이 창문 앞에 서성이는 참새야 한가위 보름달만큼 넉넉한 주인장이 어디 내치기야 하겠느냐 흩어진 낱알 실눈뜨고 보지말고 이제 곧 추석 인심 한번 써 볼까나 아나 여기 햅쌀 한줌 오늘 한번 인심썼다 요놈의 참새야 하는 짓이 예쁘면 두번 인심 못쓰겠느냐 자연 그대로 2009.09.29
우리동네 가을 꽃잔치 봄에는 진달래 여름엔 해바라기 가을엔 코스모스 또 겨울엔 눈꽃 송이 우리 동네 사계절은 꽃 천지다 이렇게 가까이 예쁜 꽃들이 가득한 우리 동네가 참 좋다 자연 그대로 2009.09.19
여름의 끝자락 위 하얀 꽃은 설악초라고 하구요. 아래 빨간 꽃은 금잔화같은데 확실하지가 않네요.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고 했던가 그럼,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은 얼마나 아름다워야 하는 것일까 자연 그대로 2009.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