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알 자라고 있어요...^^ 올해는 토마토가 아주 잘 되었어요. 탐스럽게도 열렸어요...ㅎㅎ 아침마다 풋고추 따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우리집은 고추장에 찍어 먹는데 된장에 찍어 먹어도 맛이 있더라구요. 지난해 퇴비장에 버려진 호박 덩굴에서 저절로 자라나는 애호박 완전 횡재를 했어요...마디마디 많이도 열.. 우리집 텃밭 2016.06.25
이제는 말할 수 있다?...ㅎㅎ 블로그를 시작한지 한달여 쯤 되었을 때 일입니다. 전원생활을 꿈꾸며 토지 검색을 하다가 알게 된 어느 블로그 주인장님의 권유로 블로그 문을 열었었지요. 저는 지금도 그분을 블로그 사부님이라고 깍듯이 생각하고 있답니다. 사진 올리는 방법도 모르고 글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도 참.. 이런 저런 이야기 2016.06.21
쪼맹이 눈 호수에 퐁당 빠진 날... 호수같은 너의 눈망울에 빠지지 않고 어찌 견딜 수 있을꼬... 아직은 세상이 두렵고 무섭지만 어미 품에 안겨 있는 시간 만큼은 행복하여라 곧 떠날 어미는 자립할 때 까지만 품에 있어도 좋다고 허락을 하여라 아름다운 지구 별에 태어 났으니 다치지도 말고 아프지도 말고 울집 냥이들 2016.06.17
아기새 옮김 우리 마을에 새로 집을 짓고 이사를 온 집이에요. 공사를 하면서 가스렌지 후드 배관에 임시로 파이프를 박아 놓았는데 어느새 어미새가 그곳에 알을 낳고 새끼를 기르고 있더랍니다. 이거 참 난감한 일이 벌어 졌습니다. 어쩌나, 어떻게 하나 고민을 하다가 그 자리에서 뚝딱 나무로 집.. 자연 그대로 2016.06.13
매실과 앵두 첫 수확 묘목을 심은지 3년된 매실과 앵두 드뎌 올해 첫 수확을 했습니다. 매실 두그루에서 2kg정도 나왔구요...ㅋㅋ 앵두는 종이컵으로 5컵 정도 나왔어요...ㅎㅎ 앞집 뒷집 옆집 한컵씩 나누어 먹었어요. 지난 가을 퇴비를 듬뿍 부어 놓았더니 신 맛이 없어 먹기에 부담이 없었어요. 새신발님의 포.. 우리집 텃밭 2016.06.10
어미 제비의 하루 집에서 마주 보이는 앞집 형님댁 처마에 제비가 들락날락 하는 모습이 보여요... 요즘 새끼 제비들 먹이를 물어다 주느라 아주 바쁜 시절이거든요. 그대로 지나칠 수 있나요? 잽싸게 카메라 들고 나섰지요. 그런데 처마가 너무 높아 제대로 담을 수가 없었어요. 다시 돌아와 울집대장한테 .. 자연 그대로 2016.06.06
마인드 컨트럴 어떤 일이든 마음 먹기에 딸렸다고... 한달 전 쯤부터 속이 비면 위가 쓰리고 속을 채우면 또 묵직한 것이 기분이 영 안좋다. 혹 몹쓸 병에 걸린건 아닐까... 6년 전 충주로 오시기 싫다는 어머님 돌봐 드리러 새벽에 일어나 준비를 하고 첫 버스를 타고 아침도 굶어가며 파주로 바쁘게 움직.. 일상에서 2016.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