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내 양식 김장은 다 하셨는지요...^^ 배추꽃이라고 해야 하나? 찍고 보니 예쁘다는 표현이...ㅎㅎㅎ 우리 동네에 하우스 농사를 크게 짓는 분이 있습니다. 파주에서 하우스 농사를 짓다가 여차 저차 접고 3년 전에 내려 왔답니다.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우리와 같은 아파트에 살았다길래 또 얼마나 반가웠는지 나이는 한참 아래임에도 불구.. 일상에서 2010.12.07
곧 부셔져 버릴 것만 같은 대문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강아지들 몇달씩이나 잠수해 놓고 웬 강아지만 잔뜩 데려다 놓았냐구요??? ㅋㅋㅋ 조용한 시골 작은 마을에 아주 조그만 집을 지으면서 세상에서 제일 크고 멋있는 집을 짓는 것 처럼... 사실은 너무 너무 죄송해서 그래도 시침 뚝 떼고...!!! 그리웠습니다 뵙고 싶었습니다 일상에서 2010.11.04
something good 몇년간 계획하고 꿈꾸던 귀촌 이제 막 한 발자국을 떼었습니다. 지난해 몇군데 다녀 본 경험이 있긴 하지만 시간과 경비를 무시할게 아니더군요. 그래서 무작정 찾아 다니기 보다는 몇군데 찜을 해놓고 다녔더니 의외로 빠르고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귀농 카페' '귀농운동본부' 등 여러 곳에서 눈.. 일상에서 2010.05.17
Sound of Music/ Something Good 몇 번을 봐도 질리지 않는 영화 ‘Sound of Music’ 우리 세대라면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익히 알고 있는 내용이지요. 중학교 때 이 영화를 보고 사춘기 시절을 나름 힘들게 보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내가 살고 있는 세상에 이렇게 아름다운 사랑이 존재하는구나... 아주 푹 빠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일상에서 2010.04.26
기억의 파편들 오래된 사진 한 장, 창경궁 벚꽃 놀이를 갔을 때라고 했다. 엄마 등에 업혀 카메라를 바라보는 아이, 꿈인지 생시인지 분간이 안되는 그러나 내 기억 속에 분명히 존재했다. 엄마는 셋째라고 하였다. 한살 또는 두살 터울로 동생을 본 나는 일찌감치 어른들 손에서 멀어져 갔고 포대기에 쌓여 엄마 등에.. 일상에서 2010.04.21
수다 울 동네 사우나에서... 가끔 마주치는 낯익은 젊은 아낙이 냉커피를 사겠단다...왜? 지난 겨울 강 추위에 수도 꼭지가 얼어 세탁기를 돌릴 때마다 드라이기로 녹이느라 여간 성가신게 아니라는 이야기를 듣고... 그럼 철물점에 가서 열선을 사다가 수도 꼭지에 감고 콘센트에 꽂아 놓아라는 말을 듣고 .. 일상에서 2010.04.09
[스크랩] 5주년 블로그 생활기록부 egg님, Daum 블로그가 시작한 지 5주년이 되었습니다. 2008년 05월 20일 개설하신 후 633일을 함께 해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633 개설일 2008년 05월 20일 오후 06:35 이었습니다. 첫 글 어머니 / 2008년 05월 22일 오전 08:17 첫 댓글 모자님 "칠뜨기,,님.. 보는 듯..눈에 선하게 그려지는 수고로움에 그저 힘..." 첫 .. 일상에서 2010.02.13
비제 : 카르멘 中 투우사의 행진 우리의 대 명절 설날 고향으로 향하는 발걸음...룰루랄라~~ 안전 운행 하시고 즐거운 명절이 되시길 바랍니다. 고향에 가시지 못하는 분들 또한 즐거운 날이기를 마음 모읍니다. 어르신, 블벗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일상에서 2010.02.10
옛날에... 마실을 다니다 옛 우리네 살림 살이 사진을 보고 문득 떠올라 적어 봅니다. 다섯 살 무렵에 영등포에 몇년 살았었지요. 어렴풋이 기억 나는 건 판자로 이은 담장이 쭉 이어져 있는 골목길... 저녁이 되면 대문 여닫는 소리와 발자국 소리에 ,울 아부지인지 아랫방 아저씨인지 창호문 빼꼼히 열고 확인을.. 일상에서 2010.01.19
동장군 기승 '대한이 소한 집에 놀러 가서 얼어 죽었다' '소한 얼음 대한에 녹는다' '소한 추위는 꾸어서라도 한다' 유비무환...'미리 준비가 되어 있으면 걱정할 것이 없음' 말 그대로 미리 준비가 되어 있으면 걱정할 일이 생기지도 않았을 터 그러나 영하 20도를 넘나드는 날이 계속 되다보니 얼지 않는 것은 난로 .. 일상에서 2010.01.07